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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폭염대비 저소득아동에 휴대용 선풍기 지원

등록 2019.07.03 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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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저소득 아동 480여명에게 전달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저소득 아동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초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5일까지 만 7세부터 만 18세 미만의 아동 약 480여명에게 휴대용 선풍기가 배부된다. 

구는 또 여름철 야외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야외 근로자 80명에게 쿨조끼와 아이스 머플러를 지원했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공공일자리를 직접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지난 1일 시작됐다.

구는 건강 검진과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 근무 금지, 근무 시간 변경 등 근무 형태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저소득 가정 등 폭염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물품 지원, 온열질환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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