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완공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 통학로 녹화사업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를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2019.07.05. (사진=강동구 제공)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도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에 의한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에 노출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녹지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강동구 강명초·강명중학교 인근에 조성된 첫번째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6차선 대로변 양측 총 700m의 길이다. 약 2억원이 투입됐다. 다양한 색감의 녹음과 학생들의 동심이 활기찬 공간을 만든다는 무지개 콘셉트가 특징이다. 교목과 관목, 지피 등 총 19종 6500여주가 식재됐다.
사계절 다채로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상록관목과 초화류를 겹겹이 식재해 1.2m 너비 이상의 생울타리도 조성됐다. 구는 통학로에 산수유, 황매화, 수크령, 이팝나무, 조팝나무, 사철나무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소개되는 수종들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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