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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민선7기 2년차 게릴라식 주민소통

등록 2019.07.16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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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어르신,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 만나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민선7기 2년차 맞이 소통투어. 2019.07.16.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민선7기 2년차 맞이 소통투어. 2019.07.16.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1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게릴라 거리 소통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게릴라 거리 소통을 통해 직접 전철역, 스포츠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불시에 찾아가 주민과 소통했다.

1일 오전 7시 채 구청장은 민선7기 1주년 기념식 없이 당산역에서 출근 중인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행보와 향후 바라는 점에 관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잘한 정책으로는 영중로 노점상 정비, 쓰레기 절감 등이 해당되는 생활·환경 분야 등이 꼽혔다.

향후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은 생활·환경 분야가 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교육·문화 부문이 23%로 뒤를 이었다.

채 구청장은 2일 신풍역, 4일 대신시장, 8일 제1스포츠센터에 방문하는 등 4번의 게릴라 소통을 통해 주민 267명을 만났다.

그는 5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를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노인들은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어르신일자리사업 등 복지사업, 경로당 시설 개선 등을 잘한 정책으로 꼽았다.

채 구청장은 10일에는 다문화 지원 기관인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만났다. 학부모들은 자녀 진로와 심리 상담 지원 등 다문화 가정 지원책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11일에는 국공립 동화어린이집에 방문해 학부모들과 열린 소통을 펼쳤다. 학부모들은 올해 구에서 처음 개최된 '영등포 어린이축제'를 만족한 정책으로 평가했다.
 
채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이번 소통투어에서 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늘 기억하며 실천하겠다"며 "소통을 통해 얻은 주민들의 귀중한 말씀을 토대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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