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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자전거 114대 훔쳐서 집에 보관한 50대 구속

등록 2019.07.19 0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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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길거리에 세워진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A(5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길거리에 세워진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돌로 내리쳐 파손한 뒤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114대(시가 40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정집에서 자전거 수십 대를 보관하고 있어 범죄가 의심된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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