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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여행객 휴대 소시지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감염력은 없어

등록 2019.07.30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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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지난달 18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물품 검사를 하고 있다. photocdj@newsis.com

【인천=뉴시스】최동준 기자 = 지난달 18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물품 검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지닌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이 여행객이 가져온 소시지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부위 중 일부만 검출돼 감염력은 없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올해 들어 ASF 유전자가 검출된 건 총 14건이다. 소시지(9건), 순대(2건), 훈대돈육(1건), 햄버거(1건), 피자(1건) 등이다. 지난해에는 총 4건이 검출된 바 있다.해외 여행객이 신고하지 않고 축산물을 반입했다가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총 1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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