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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 "6일 오후 10시50분 태풍주의보 해제"

등록 2019.08.06 21:56:51수정 2019.08.07 0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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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해운대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강한 비바람에 맞서 힙겹게 걸어가고 있다. 2019.08.0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해운대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강한 비바람에 맞서 힙겹게 걸어가고 있다. 2019.08.0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6일 오후 10시50분을 기해 부산지역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 앞바다 등 남해동부 전 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도 '풍랑주의보'로 대치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부산에 상륙한 이후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내륙을 지나면서 급격히 약화돼 열대저압부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산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태풍으로 인한 부산의 누적강수량(오후 9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71.9㎜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금정구 116.0㎜, 해운대구 101.0㎜, 부산진구 91.5㎜, 서구 84.5㎜ 등이다.

이번 비는 오는 7일 오전 9시까지 10~50㎜ 가량의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7일 새벽(오전 6시)까지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15~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지역별 최대순간풍속은 북항 초속 23.2m, 영도구 18m, 대청동 14.9m 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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