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본다…종로구, 13~21일 전시회
【서울=뉴시스】종로구 '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 포스터. 2019.08.09. (포스터=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3~21일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 전시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하드라마 '세종대왕', '미생' 등의 글씨로 알려진 글씨예술가 강병인이 독립열사의 말씀 하나하나를 글씨 작품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그는 특히 한글세대인 청소년들을 고려해 모든 작품을 한글로 썼다.
전시 작품은 총 30점이다.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 안중근 의사의 '동포에게 고함', 한글독립운동가 이윤재 선생의 '손잡고' 등 전 재산을 팔고 목숨을 던져 독립운동을 실천했던 30명 열사들의 말씀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은 신문지에 써서 100년 전의 역사도, 오늘날의 역사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선사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9일은 휴관한다. 비용은 무료다.
관련 문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02-6203-116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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