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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흐리고 10~40㎜ 비…4개 시군 폭염특보

등록 2019.08.12 0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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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출근길 (사진=뉴시스DB)

비 내리는 출근길 (사진=뉴시스DB)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2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으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10~40㎜로 서해안 지역(군산, 부안, 고창)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아침 출근시간대 기온은 24~28도가 되겠고,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은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전날보다 4도께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계속돼 4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임실)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밤사이(오후 6시~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지난밤에는 무주 27.0도, 전주 25.9도, 고창 25.5도, 부안 25.3도, 김제 25.3도, 익산 25.1도, 군산 25.0도 등을 기록했다.

대기질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기상은 더위체감지수 '위험', 불쾌지수 '매우 높음', 식중독지수 '위험', 뇌졸중가능지수 '보통' 등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7시48분이고, 만조는 오후 1시9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서해남부먼바다에 내려진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서해남부앞바다 풍량주의보는 해제됐다.

태풍 '레끼마'는 이날 오전 3시께 중심기압 98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68㎞의 소형 태풍으로 중국 칭다오 북북서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진하고 있다.

13일 화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북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예년 20~23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예년 28~32도)가 예상된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12일 중심기압 97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115㎞의 중형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로 느리게 북상, 오는 17일 독도 북동쪽 82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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