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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조국 의혹 첩첩산중…위선이 문제"

등록 2019.08.15 18: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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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투자 자금 조달도 의혹"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2018.11.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2018.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바른미래당은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사모펀드 투자,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위장매매 의혹에 위장계약 의혹까지 의혹이 첩첩산중"이라며 "조국 후보자는 과거의 전력이 문제가 아니라 '위선'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 부인이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내정되던 당일 부랴부랴 이상한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며 "이 집에는 이미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2013년에, 또 남동생이 2018년에 전입 신고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결국 위장매매를 덮기 위해 급하게 계약서가 필요했고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인마저 뒤바뀌는 등 황당한 일까지 빚어졌다"며 "74억5500만원에 달하는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약정액이 전 재산보다 많다는 점도 도대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려 했는지 의혹을 낳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노맹 조직원이었다는 과거의 전력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서도, 과거는 물론 오늘조차 기만하려는 비양심은 참으로 두 눈 뜨고 지켜보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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