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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등록 2024.06.30 1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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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사진=페이지2북스 제공) 2024.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사진=페이지2북스 제공) 2024.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마음에 걸린 대사 한마디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책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는 문화예술평론가 정덕현이 꼽은 45개의 드라마 명대사를 소개한다.

저자는 드라마 속 대사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또한 주변을 바라볼 여유도 제공한다. "일상과 닿아 있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제목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대사에서 가져왔다.

"봄날의 햇살 같은 거대하지만 늘 옆에 존재해 있어 그 존재를 망각하고 사는 것들이 있다. 늘 깨어나 보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차려져 있던 엄마의 밥상이 그렇고, 늘 옆에서 '밀양(密陽, Secret Sunshine)'처럼 존재했던 장모님, (중략) 그것은 마치 겨울에 오는 눈이나 봄에 피어난 꽃, 따뜻한 햇살 같은 것들이다. 너무 거대해서 오히려 잘 보이지 않고, 너무 당연해서 그 기적 같은 일들이 오히려 감춰지는."(「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2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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