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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앨라배마 고교 풋볼 경기장서 총기난사 십대 최소 10명 다쳐

등록 2019.08.31 16: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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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7명이 숨졌다.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 남쪽 브로워드 카운티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에서 수업 종료 직전 10대 한 명이 반자동 소총인 AR-15를 마구 난사했다. 경찰은 이 학교에 다니다가 교칙 위반으로 퇴학당한 니콜라스 크루스(19)를 총격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진은 총격 사건으로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피시하는 모습. <출처: CNN방송> 2018.02.15.

【서울=뉴시스】 미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7명이 숨졌다. CNN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 남쪽 브로워드 카운티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에서 수업 종료 직전 10대 한 명이 반자동 소총인 AR-15를 마구 난사했다. 경찰은 이 학교에 다니다가 교칙 위반으로 퇴학당한 니콜라스 크루스(19)를 총격 용의자로 체포했다. 사진은 총격 사건으로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피시하는 모습. <출처: CNN방송> 2018.02.15.


【워싱턴=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30일(현지시간) 고교 풋볼경기 직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15~18세 사이 10대 청소년 적어도 10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모빌 소재 시립 래드 피불스 스타디움에서 이날 밤 르플로어 고교와 윌리엄슨 고교 간 풋볼경기가 끝나고서 총격이 일어났다.

로런스 배티스트 모빌 경찰서장은 총격으로 10명이 다쳤으며 이중 6명이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스티븐 밀하우스 모빌 소방구조대 대변인은 5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지만 모두 생명을 위협할 정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두명을 심문을 위해 구금했지만 이들이 총기난사 용의자인지에 관해서는 아직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배티스트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시민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일단 삼가라고 권고했다.

모빌 카운티 공립학교들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에 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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