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안받기 기능’ 추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차원에서 ‘일회용품 안받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 소상공인 전용 쇼핑몰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요기요는 그동안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에는 일회용품 사용 유무를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음식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회용품 안받기 기능 도입을 유보해왔다.
그러나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요기요 앱 주문시 ‘일회용품 수저, 젓가락은 안쓸게요’ 항목을 터치하면 된다. ‘반찬류 안받기’ 기능도 더했다.
요기요는 또 자사 알뜰쇼핑몰에서 100% 생분해 성분 친환경 비닐봉지도 판매한다. 시중 소매가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세계적으로 환경보호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한 다양한 고민과 작은 노력부터 단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레스토랑 파트너와 고객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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