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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19시민구조대 활약에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등록 2019.09.12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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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울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활동한 결과 물놀이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울산 동구 남진 바다물놀이장 전경. 2019.09.12.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울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활동한 결과 물놀이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울산 동구 남진 바다물놀이장 전경. 2019.09.12. (사진=울산 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활동한 결과 물놀이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38명과 자원봉사자 354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번 활동기간 중 진하해수욕장 등 3곳에서 모두 29명을 구조하고 3974건을 안전조치했다.

활동건수는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했지만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으로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한 물놀이 장소에서는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소방본부는 물놀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24시간 근무 체제로 전환해 휴가를 반납하고 구조활동에 나서는 등 피서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5년 연속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장소에서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피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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