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인근주민에 개방
금천구-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금천구 LH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 2019.09.17. (사진=금천구 제공)
구는 입주민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임대주택 특성을 고려해 임대주택 부설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인근 주민에게 배정한다. 이용 수익금 중 일부는 임대주택 관리비 등 입주민 주거복지사업에 활용된다.
는 LH 매입 임대주택 중 5면 이상 공유 가능한 주택 7개소 등 모두 51면을 활용해 다음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거주자우선주차제(월 주차)에 따라 인근 주민에 주차면을 배정한다. 24시간 전일 배정이 원칙이며 이용 요금은 월 5만원이다. 이 중 3만원이 해당 입주민 주거복지사업에 쓰인다.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 시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 설치가 필요한 경우 구가 시설비를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문제 해결과 저소득층 주거복지 증대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복합적인 주민 요구를 동시에 만족하는 대표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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