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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 4이닝 5실점…로맥·한동민에 홈런포 허용

등록 2019.10.15 2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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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초 SK 선발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15.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초 SK 선발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15.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영건 최원태(22)가 아쉬운 투구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적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긴 키움은 2차전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낙점했다. 최원태는 주무기 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앞세워 SK 타선을 상대했다. 그러나 홈런 2방을 맞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변화구의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1회말 SK 선두타자 김강민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최원태는 한동민과 최정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시속 140㎞가 넘는 투심에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완급 조절을 했다.

그러나 2회 시작과 동시에 장타를 허용했다. 최원태는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2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던졌고, 높은 변화구를 노린 로맥은 좌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초 SK 선발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15.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초 SK 선발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19.10.15.park7691@newsis.com

호흡을 가다듬은 최원태는 고종욱과 이재원을 모두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최항을 우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장타를 맞은 후 제구력에 더욱 신경을 썼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맞혀잡는 피칭을 했다.

최원태는 0-1로 뒤진 3회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첫 삼진을 이끌어냈다. 최원태는 김성현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노수광에게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지는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2사 3루에서 한동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번에도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형성되면서 장타를 내줬다.

최원태는 4회 마운드에 올라 로맥, 고종욱, 이재원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최원태는 5회 선두타자 최항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성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원태는 타석 덕에 패전은 면했다. 그러나 후속 투수들이 실점을 하면서 최원태의 자책점은 '5점'이 됐다.

키움은 0-3으로 뒤진 4회초 김웅빈의 적시타와 김규민의 2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5회 선두타자 김혜성의 2루타와 서건창의 안타를 묶어 역전에 성공한 후 김하성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5회 2점을 내줘 6-5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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