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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철수 미군, 이라크 서부 재배치…IS 재발호 막을 것

등록 2019.10.20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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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IS 조직원과 가족 수만명을 수용해온 시리아민주군(SDF)의 대변인 무스파타 발리는 이날 트위터에 "아인 이사 수용소에서 IS 부역자들이 탈출했다"면서 사람들이 벌판을 달려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2019.10.14

【서울=뉴시스】  IS 조직원과 가족 수만명을 수용해온 시리아민주군(SDF)의 대변인 무스파타 발리는 이날 트위터에 "아인 이사 수용소에서 IS 부역자들이 탈출했다"면서 사람들이 벌판을 달려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2019.10.14

【미군 항공기 상=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리아 북부에서 철수하는 미군은 전원 이라크 서부에 배치될 것이며 미국은 이슬람국가(IS)의 재부상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9일 밝혔다.

중동을 방문 중인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군이 이라크에서 시리아에서의 반테러 임무를 수행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동 지역에 파견된 미군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5일 간의 휴전에 합으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과 쿠르드족 간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이라크에 배치될 미군들이 이라크를 수호하고 IS의 재발호를 막는 2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에 5000명이 넘는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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