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철수 미군, 이라크 서부 재배치…IS 재발호 막을 것
【서울=뉴시스】 IS 조직원과 가족 수만명을 수용해온 시리아민주군(SDF)의 대변인 무스파타 발리는 이날 트위터에 "아인 이사 수용소에서 IS 부역자들이 탈출했다"면서 사람들이 벌판을 달려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2019.10.14
중동을 방문 중인 에스퍼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군이 이라크에서 시리아에서의 반테러 임무를 수행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동 지역에 파견된 미군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이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5일 간의 휴전에 합으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과 쿠르드족 간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에스퍼 장관은 이라크에 배치될 미군들이 이라크를 수호하고 IS의 재발호를 막는 2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에 5000명이 넘는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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