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견본주택 주말 1만5천명 인파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총 802세대…초고층 단지 조성

부산도시철도 부암역·서면역 더블역세권, 풍부한 인프라 갖춰

1순위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 12월5일…계약 12월16~18일

[서울=뉴시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견본주택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23일 개관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상담석은 분양가, 금융조건, 청약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장시간 만석이었다. 대기석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서면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북구에 거주하는 김모(36)씨는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서면의 인프라가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알 것"이라며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교육환경도 좋은 것 같아서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롯데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서면 상권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역까지 10분대, 해운대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바로 옆에는 부전초교와 부산 최초 통학형 영어학습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있다.

또 초고층 단지로 조망권을 갖췄다. 롯데건설만의 새로운 주거공간 '아지트'(AZIT)가 적용된다. 단지 외관에는 기존 커튼월의 단점을 보완한 커튼월 룩이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선보인다. 

단지 인근 교통 호재가 있다. 부암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과 함께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롯데건설, 부산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조감도

주거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의 배후수요도 있다. 주변으로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가야 캠퍼스) 등이 있다. 인근으로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다. 부산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문현금융단지가 가깝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정부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기한도 6개월에 불과하다.

지난 6일 부산 전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기한이 6개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한 고객들의 호평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802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45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5일이다. 계약은 12월16일부터 18일까지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