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카카오톡, 새해 첫날 오류…"내부 시스템 오류가 원인"

등록 2020.01.01 16:13: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전2시15분 정상화…끊임없이 개선할 것"

카카오톡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카카오톡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카카오는 1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메시지 수발신 장애로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장애 발생 시점부터 즉시 대응했고, 오전 2시15분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 인사 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에서 예상치 못한 내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며 "매년 카카오톡 내부 시스템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카카오톡 사용 환경에 맞춰 '비상 대응 모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지만, 올해 준비 상태는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첫날, 지인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중요한 순간에 불편을 드려 더욱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중요한 날에 일어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