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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2차 공격' 개시" 현지매체

등록 2020.01.08 10:42:48수정 2020.01.08 1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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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알아사드=AP/뉴시스]이라크 안바르주 아인 알아사드 기지가 8일(현지시간)이란의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2017년 11월 8일 아인 알아사드 기지에 배치돼 있는 미 해병대의 모습. 2020. 01.08

[아인알아사드=AP/뉴시스]이라크 안바르주 아인 알아사드 기지가 8일(현지시간)이란의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2017년 11월 8일 아인 알아사드 기지에 배치돼 있는 미 해병대의 모습. 2020. 01.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이 8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둔해 있는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 측이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대한 2차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이란 타스님통신을 인용해 이란이 2차 공격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이란 국영 TV는 이란이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이 트럼프 행정부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복수”라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에 지대지 미사일 십여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은 7일 오후 5시30분께 이라크에서 미군과 연합군을 상대로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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