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후베이성, 사망자 91명 추가…누적 확진자 수 4만명

등록 2020.02.10 08:20: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루 사망자 수 최대 규모

중국 내 누적 사망자 900명 넘을 듯

[우한=신화/뉴시스]8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레이선산 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3일 1000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날 1600병상 규모의 레이선산 응급병원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20.02.09.

[우한=신화/뉴시스]8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레이선산 병원에서 의료진이 업무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3일 1000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날 1600병상 규모의 레이선산 응급병원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20.02.09.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9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후베이성 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사망자가 전날보다 91명 늘었다"며 "누적 사망자 수는 87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하루 사망자 중 최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우한(武漢)의 사망자만 하루 만에 73명이 늘었다.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는 2618명이 더 늘어 총 2만9631명에 이른다.

이날 발표에 따라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9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확진자수도 4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