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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지나니 휴업 학교 647개→365개…유치원 299개 해제

등록 2020.02.10 16:11:49수정 2020.02.10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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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6개교·서울 22개교 늘어…전남 1개교↑

경기·광주 휴업 대폭 해제…331개교 정상수업

中 후베이 방문 후 자가격리 학생·교직원 7명

주말 지나니 휴업 학교 647개→365개…유치원 299개 해제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개학을 연기했거나 휴업했던 유치원 299개가 10일 정상수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 수가 647개에 달했지만 이날 365개로 282개 줄었다.

교육부가 10일 공개한 개학연기·휴업 학교 현황에 따르면 서울·전북 등 8개 시도에서 186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179개교가 휴업 중이다. 초등학교 113개, 중학교 36개, 고등학교 27개, 특수학교 3개교다.

지난 7일보다 49개 유치원 및 학교가 새로 휴업에 동참하긴 했으나 이미 휴업했던 유치원 299개와 학교 32개교 등 총 331개교가 휴업을 해제한 결과다.

서울에서는 22개교가 늘어나 문 닫은 학교 수가 118개교에 달한다. 전북 군산은 휴업명령 상태를 유지해 총 135개교가 휴업 중이다.

인천에서는 가장 많은 26개 유치원이 10일부터 휴업 및 개학연기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총 35개교가 10일 문을 닫았다.

휴업 학교 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도에서는 166개 유치원, 학교 27개교가 한꺼번에 휴업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총 43개교만이 휴업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유치원 132개원이 휴업을 그만둬 유치원 26개원과 초등학교 1개교 등 총 27개교만이 휴업을 결정했다.

충남은 총 5개교, 충북은 고등학교 1개교가 휴업 중이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고등학교 한 곳이 새로 휴업에 동참했다. 반면 부산에서는 휴업 중이던 초등학교 한 곳이 정상수업을 하기로 했다.

10일 현재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했다가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 수는 총 7명이다. 별도 의심증상은 없지만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이들로, 초등학생 6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명이다. 지난 7일(10명) 대비 3명이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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