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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울산지역 대학들 대부분 개강 2주 연기

등록 2020.02.17 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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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울산대, 3월16일 개강

춘해보건대, 3월 9일 개강

울산과학대, 2일 개강후 1주 휴강

코로나19, 울산지역 대학들 대부분 개강 2주 연기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대부분의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개강을 연기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시책에 협조하기 위해 개강일을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간 연기한다. 

UNIST 감염병관리위원회는 관련 국가를 방문한 대상자 및 외국인 학생에게 3월2일 이전 입국을 권고해 학내 안전 확보에 나선다.또 국내 거주지가 없는 학생의 경우 생활관에 조기 입소해 자가 격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변동은 학내 관련 위원회의 의사결정을 통해 재수립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도 개강을 2주 늦춰 다음달 16일 개강한다.

춘해보건대도 당초 24일로 예정된 개강일을 다음달 9일로 연기했다.

울산과학대는 학사 일정대로 다음달 2일 개강한다. 개강 후 1주간 휴강하고 이후 보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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