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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필리핀 여행력 확진자 나와…서울 강동구 43세 여성

등록 2020.03.09 2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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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동 강일리버파크 5단지 거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으며 정부가 시행한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3.09. chocrystal@newsis.com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으며 정부가 시행한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3.09. [email protected]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동구는 9일 강일동 강일리버파크에 5단지에 거주하는 43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필리핀에서 입국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이달 8일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그는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격리 병상이 정해지는 대로 신속히 이송될 예정이다. 구는 확진자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를 채취했다.

A씨의 동선도 일부 공개됐다. 그는 입국 후 다음날(2월29일) 강일동 성당과 하남 종합운동장 맞은편 노브랜드에 방문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했다. 2일에는 강일동 예흠소아청소년과 의원을, 6일에는 강일동성당을 각각 들렀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신속히 실시하고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추가 방역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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