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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현실화"...한국 노력 칭찬도

등록 2020.03.10 0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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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이브 스루' 등 모든 사례 확인 노력 강화"

[제네바=AP/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WHO는 최고 수준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세계적 대유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0.02.25. 

[제네바=AP/뉴시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WHO는 최고 수준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세계적 대유행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0.02.2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제 코로나바이러스가 많은 나라에 발판을 두고 있다. 팬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하지만 이는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한국에 관해서는 "한국이 모든 코로나19 사례와 접촉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늘려 왔다"며 "이는 망을 확대하고 놓칠 수 있는 사례들을 포착하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체온 검사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많은 사례를 가진 4개국 가운데 중국은 코로나19 유행병을 통제 아래 두고 있고 한국에서도 신규 사례 감소가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도 코로나19 유행병을 억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들 조치가 앞으로 며칠 내 효과를 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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