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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궁촌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순조'

등록 2020.03.23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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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궁촌마을 공동홈 및 마을카페 조감도

보령 궁촌마을 공동홈 및 마을카페 조감도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궁촌마을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마을공동작업장 및 마을카페, 독거노인 공동홈, 노후주택 집수리, 쌈지공원, 골목정비사업, 녹색스마트주차장, 주민 역량강화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궁촌마을 녹색스마트 주차장을 완공, 부족한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운동기구와 파고라,  자전거 거치대, 재활용 분리수거함 등 주민 편익시설과 녹생공간을 조성했다.

또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완료했고 사업비 잔액을 활용해 추가로 27호를 더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마지막 해로 주민주도의 마을관리협동조합설립, 바리스타와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 활발한 사회적 경제활동 등을 지원한다.

공동홈 1동과 마을카페 및 공동작업장 1동 등 모두 2개동으로 연면적 1081.39㎡ 규모로 조성된다. 1동에는 공동홈 10호와 체력단련장, 공동식당이 들어서고, 2동에는 마을공동작업장과 마을카페가 들어선다.

공동작업장 및 공동카페는 높은 비율의 비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 지원은 물론 마을 활력과 지속 가능한 자생적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밖에 지속적인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등 취업교육 비용 지원으로 구직활동도 적극 장려한다.

김동일 시장은"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지역의 여건을 최대한 고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다"며 "궁촌마을이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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