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라면 26개' 먹방 vs 최형두 '드라이브 인 예배'
창원마산합포 막바지 표심몰이
[창원=뉴시스] 박남현 더불어민주당 창원마산합포 후보가 컵라면26개를 먹방하는 페이스북 시연을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남현 후보 SNS캡처). 2020.04.12. [email protected]
박남현 후보는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킨다며 유튜브· 페이스북 먹방을 시연하면서 자신의 공약을 알렸다.
박 후보는 지난 10~11일 사전투표율이 26%가 넘으면 라면 26개를 먹겠다고 공약했던 사실을 상기하며 이 날 직접 라면 26개를 끓여 먹으면서 유권자 댓글에 답변을 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박 후보는 "삭막한 선거 유세 기간 동안 간단한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며 "마산합포 시민들의 목소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이날 생방송에는 전국 각지에서 응원하는 유권자들이 접속해 박 후보와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산합포는 사전투표율이 27.54%로 전국 평균(26.69%)보다 높았다.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차장에서 열린 한 교회의 부활절 '드라이브 인 예배'에 참석했다.
[창원=뉴시스] 최형두 미래통합당 마산합포 후보가 참석한 진동교회의 드라이브 인 예배 현장. (사진=최형두 후보 SNS 캡처). 2020.04.12. [email protected]
또 그는 "모든 국민들이 항상 위기를 함께 이겨내듯이 코로나19도 곧 극복할 것"이라며 "새봄에는 만사형통, 매사 뜻대로이루기실 빈다"고 했다.
최 후보는 마산 가포, 덕동, 유산삼거리, 코아양과, 밤밭고개, 월영동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 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는 이슬비가 촉촉히 내리는 등 차분한 선거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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