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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제자에 토플리스 사진보낸 전 미스 켄터키, 징역 2년 선고돼

등록 2020.07.19 0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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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틱시티(미 뉴저지주)=AP/뉴시스]2014년 9월14일 미 뉴저지주 아틀란틱 시티에서 열린 2015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미스 켄터키 램지 카펜터가 수영복 차림으로 무대 위를 걷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교사로 근무하던 웨스트 버지니아주 한 중학교의 15살 소년 제자에게 토플리스 차림의 음란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2020.7.19

[애틀랜틱시티(미 뉴저지주)=AP/뉴시스]2014년 9월14일 미 뉴저지주 아틀란틱 시티에서 열린 2015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미스 켄터키 램지 카펜터가 수영복 차림으로 무대 위를 걷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교사로 근무하던 웨스트 버지니아주 한 중학교의 15살 소년 제자에게 토플리스 차림의 음란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2020.7.1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2014년 미스 켄터키를 차지했던 29살의 미 여교사가 자신의 제자인 15살 소년에게 토플리스 차림의 자신의 사진을 보내는 등 최소 4차례 노골적인 사진들을 주고받은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웨스트버지니아주 캐너와 카운티 순회법원의 루이 블룸 판사는 지난 14일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로스레인의 앤드루잭슨 중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램지 베스앤 베어스에게 2년간 징역형을 선고하는 한편 석방 후 10년 간 보호관찰을 받고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베어스는 20일부터 징역형을 시작한다.

베어스는 2016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앤드루 잭슨 중학교에서 근무했다. 그녀는 2018년 12월 미성년자인 15살 제자에게 음란한 사진물을 보낸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고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아들의 휴대폰에서 사진을 확인한 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체포가 이뤄졌다.

그녀는 1년 뒤인 2019년 12월 성적으로 노골적인 제자의 사진을 갖고 있던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그녀는 그러나 제자에게 보낸 첫번째 사진은 남편에게 보내려던 것이 실수로 잘못 보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어스는 2014년 램지 카펜터라는 이름으로 미스 켄터키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2015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예비 장기자랑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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