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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박지원 국정원장 청문보고서 채택…야당 불참

등록 2020.07.28 14: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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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이면합의 野 별다른 증거 못 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7.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문광호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가 28일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 내용을 근거로 해서 (보고서를) 채택했다"며 "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고 여당 의원들이 회의한 결과 채택하기로 결정해 의결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요구한 학력위조 의혹 관련 교육부 감사 및 '6·15남북정상회담 30억불 이면합의' 관련 국정조사에 대해선 "위조 문서 진위여부는 사실 우리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조기에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그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야당에서도 별다른 다른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서 연기하거나 청문회 채택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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