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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30대 부부 확진…성남 확진 부부와 홍천서 캠핑

등록 2020.07.30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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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부부의 삼척 거주 가족 3명도 검사 중

속초 30대 부부 확진…성남 확진 부부와 홍천서 캠핑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속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30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대 부부인 이들은 지난 24~26일 홍천에서 경기도 성남 확진자 부부(184번, 185번)와 캠핑을 함께 했다.

속초 부부 중 아내는 미열이 있었고 남편은 무증상이었다.

부부는 29일 자차로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양성 확진 판정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나왔다.

부부는 오전 10시께 강릉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속초 부부의 접촉자인 삼척 거주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인 한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삼척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가 6명이다.

속초 부부의 양성 확진으로 강원도 확진자 수는 74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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