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참바른병원, 취약계층 의료지원 협약 체결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와 참바른병원이 26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척추·관절질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0.08.26. (사진=울산 남구 제공)[email protected]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척추·관절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를 적극 발굴해 분기마다 1세대 이상 추천하기로 했다.
참바른병원은 남구가 추천한 세대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와 비급여치료대, 수술 등 각종 의료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척추·관절질환은 대부분 만성질환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아 취약계층에게는 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남구는 설명했다.
참바른병원 최귀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척추·관절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남구민을 위한 참바른병원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야에서 의료지원을 발굴․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 외에도 저소득층에게 하지정맥류 시술을 지원하고 남구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청장년들의 치과치료를 돕는 등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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