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된 남편에 부인이 한 말은?...최화정·홍진경 경악
[서울=뉴시스] 채널A·스카이 TV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제7회 예고 (사진=채널A·스카이 TV '애로부부' 제공) 2020.09.04. [email protected]
4일 공개된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며 남자로서의 자존심마저 무너져 버린 남편의 비극적인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내는 누군가에게 비아냥거리듯 "지금 그 이 상태 몰라? 남자로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데" 말하고, 이에 MC 최화정, 홍진경, 이용진은 "말이 너무 심하다. 왜 이래?"라며 경악했다.
아내 대신 젊은 간병인이 남편에게 다가오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다가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며 위험한 감정에 휩싸인다.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사업 핑계 대고 내 옆에 없을 때, 이 사람이 그 자리를 지켜줬어. 아무 조건 없이 내 옆에 있었다고"라고 말했다. 이 대사와 심상치 않은 간병인의 미소가 겹쳐졌고, 아내는 "정말 그럴까?"라고 말했다.
'속터뷰' 예고편에서는 남편과 나란히 앉은 아내가 "그 때 뜨거웠다"며 "환상의 나라로 초대해 준 그 남자.."”라며 남편과의 사랑 넘쳤던 과거를 회상한다. 표정이 바뀐 아내는 "그런데 어느 순간, 나한테 너무 관심이 없었다"며 "'사랑과 전쟁'에선 그럴 때, 바람 100%"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한다는 문자가 왔다"며 "이 새벽에 사랑한다고..."라고 말해 MC들이 놀랐다. MC 최화정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남편은 "심각하네요, 진짜..."라며 고개를 숙여 현실적인 '사랑과 전쟁'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7회는 7일 오후 10시 채널A와 스카이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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