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폐교재산 매각 나서…공익사업 등 활용
강원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구 감소로 도내 폐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폐교재산을 지자체 공익사업 또는 주민 복지, 소득증대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재산 매각 계획을 수립했다.
도교육청이 현재 관리중인 폐교는 자체활용 16개교, 대부 157개교, 미활용 36개교 등 총 209개교다.
미활용 폐교 중 8개교는 임대, 25개교는 매각, 3개교는 자체활용할 예정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11개교, 내년 39개교, 2022년 23개교, 2023년 16개교, 2024년 30개교 등 총 119개교를 지자체 및 마을주민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권명월 행정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여 자체수입을 증대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폐교 활용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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