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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광화문에 세워진 것은 코로나 방어선"

등록 2020.10.09 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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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 차벽·철제 펜스 설치 이유 설명

"국민 지키는 일에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한글날인 9일 경찰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차벽을 설치해 집회를 차단하고 있다. 2020.10.0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한글날인 9일 경찰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차벽을 설치해 집회를 차단하고 있다. 2020.10.09. [email protected]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경찰이 광화문 광장 일대에 설치한 차벽과 철제 펜스에 대해 "광화문에 세워진 것은 코로나 방어선이자 영세사업자와 상인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울타리"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국민의 생계는 힘없는 국민의 목숨"이라며 "이념보다, 정파보다 더 소중한 것은 국민"이라고 썼다.

또 "정부는 국민을 지키는 일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국민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한글날인 이날 보수 단체 등이 예고한 집회 차단을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등 일대에 차벽과 철제 펜스 등을 배치했다.

광화문광장 둘레에는 철제 펜스를 설치했고, 차벽은 서울 세종대로 인도에 배치했다.

지난 3일 개천절 집회 때는 광화문광장 전체를 차벽으로 막아 과잉 통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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