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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美선택]"트럼프, 플로리다에서 승리" NYT·AP

등록 2020.11.04 14:47:20수정 2020.11.04 1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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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선거운동본부에 들어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할 때" 승리 선언을 하겠다면서 "느낌이 좋다,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알링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선거운동본부에 들어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할 때" 승리 선언을 하겠다면서 "느낌이 좋다,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플로리다에서 승기를 쥔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와 AP는 4일(현지시간) 0시40분(한국시간 4일 오후 2시40분)께 플로리다를 트럼프 대통령 승리 지역으로 분류했다. 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 96% 개표 기준 51.2%를 득표, 47.8%를 득표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3.4%포인트 앞섰다.

플로리다는 선거인단 29명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대선 주요 경합 주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역이다. 지난 2016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승리했다. 이곳에 주소지를 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필승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보수 성향 폭스뉴스는 이날 일찌감치 이 지역을 트럼프 대통령 승리 지역으로 분류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부 러스트 벨트 핵심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62% 개표 기준 57.0%를 득표, 41.7%를 득표한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다만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오는 6일 도착분 우편 투표까지 개표 대상으로 인정하는 만큼 섣불리 승리를 예단하긴 이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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