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세 장애연금·의료급여 수급권자도 독감백신 무료접종
국가예방접종 한시 지원 시작…사전 예약 후 접종 가능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독감백신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독감 예방접종 주의시항을 보여주고 있다. 2020.10.26.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만 19~61세 장애인연금·수당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한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주민등록번호상 1959년 1월1일 이후부터 2001년 12월31일 출생자다.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사전에 병·의원 예약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812만명, 임신부 30만명, 만 62세 이상 1058만명 등 약 1900만명이다.
앞서 국회는 9월22일 본회의에서 7조8148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기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는 만 19~61세 가운데 장애인연금·수당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105만명 대상 예방접종 예산 315억원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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