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일과 같은 평점 6.7…결승골 케인 8.5 최고
[웨스트브로미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몰고 있다. 2020.11.08.
토트넘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 구장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5승2무1패 승점 17)은 사우샘프턴, 리버풀(이상 승점 16)을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에서 5승2무로 가파른 상승세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전반 13분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타이밍을 너무 길게 재면서 수비수들이 합류해 골을 넣지 못했다. 회심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갔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베일과 같은 점수다.
후반 43분 감각적인 헤더로 결승골을 터뜨린 케인은 8.5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과 베일에게 나란히 5점으로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기회에서 공 처리가 늦은 점을 지적했다.
케인에게는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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