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덕도 신공항 두고 국민의힘 대립…국민 한숨 깊어가"
"하루빨리 스스로 딜레마에서 빠져나오길 바랄 뿐"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공동취재사진)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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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내부 분열과 대립에 빠졌다"며 "분란은 혼란을 초래할 따름이다. 무책임한 야당이 언행 앞에 국민 여러분의 실망과 한숨만 깊어간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동남권 신공항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얄팍한 표 계산으로 완수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흔들림없이 신속하게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한 입법에 앞장설 것이다.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마땅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국민 앞에 내놓아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공수처부터 공정거래 3법, 가덕도 신공항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하루 빨리 스스로 빠진 딜레마에서 빠져나오기를, 또한 그 길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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