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87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중환자 입원가능 병상 12개뿐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 51.8%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총 53개 운영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으로 집계된 2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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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87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는 90대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는 서울 성북구 거주자로,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23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1.8%로, 서울시는 63.2%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53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41개이다.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12개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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