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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도 강추위 기승…아침 최저 -16도까지 뚝

등록 2020.12.2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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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6~0도, 낮 최고 -1~7도

최저기온 춘천 -15도, 서울 -6도 등

서해안 등 전국 곳곳 눈 또는 비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일요일인 20일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내외, 그 밖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예측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15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등에는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부내륙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라서해안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오전 9시까지 제주도산지(오후 3시까지)·울릉도·독도에서 1~5㎝,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서해5도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9시까지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오후 3시까지)·울릉도·독도·서해5도에서 5㎜ 미만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제주도해상에서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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