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도 변이 코로나19 감염자 확인…英런던발 입국자

프랑스서 첫 사례

[파리=AP/뉴시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 제르맹 록세루아 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프랑스에서도 영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영국에서 거주하다 돌아온 프랑스 남성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첫 사례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21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았다.

보건부는 이 남성은 증상이 없으며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세계 각국들은 영국에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덴마크 등에서 확인됐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에서까지 감염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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