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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기대책·코로나 백신 접종에 상승 마감...다우 사상최고 경신

등록 2020.12.31 0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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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기대책·코로나 백신 접종에 상승 마감...다우 사상최고 경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추가 경제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과 접종 등을 배경으로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3.24 포인트, 0.24% 상승한 3만409.56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00 포인트, 0.13% 오른 3732.0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9.78 포인트, 0.15% 올라간 1만2870.00으로 장을 마쳤다.

자본재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연말을 맞아 기관투자자의 운용실적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매수도 유입해 장을 떠받쳤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날 저녁 경기대책 일환인 1인당 600달러 현금지급 절차를 30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기 수속 착수가 개인소비를 늘려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화학주 다우와 신용카드주 비자도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폰주 애플은 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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