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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오세훈 조건부 출마 환영…안철수는 답하라"

등록 2021.01.07 1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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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와 승리 위해 통합은 당연한 전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오신환 전 의원이 7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조건부 출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에게 국민의힘으로 입당 또는 합당을 요청하며, 안 대표가 들어오면 자신은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고, 들어오지 않을 경우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 선언을 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 전 시장의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내고 "오 전 시장의 제안은 그동안 내가 제안해왔던 '대통합을 전제로 한 범야권 공동경선'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오 전 의원은 "단일화 가능성을 100% 충족함과 동시에 야권전체의 혁신을 통한 본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 안 대표의 통합은 당연한 전제가 돼야 한다"며 "이제 안 대표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범야권 통합과 야권 승리를 염원하며 안 대표에게 정중히 요청한다"며 "범야권 대통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안 대표가 생각하는 공정한 단일화 방식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료하게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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