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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백신 접종 가속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등록 2021.01.09 0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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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AP/뉴시스]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처칠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1.04.

[옥스퍼드=AP/뉴시스]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의 처칠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1.0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6.30포인트(0.24%) 올라 6873.2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81.29포인트(0.58%) 뛴 1만4049.53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37.03포인트(0.65%) 상승한 5706.88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47.86포인트(0.21%) 오른 2만2793.94를 가리켰다.

영국은 이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이로써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포함해 3종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유럽연합(EU) 역시 지난 6일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다. EU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12월부터 접종 중이다.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3억회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EU의 의약품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르면 이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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