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평균 354.6명 확진…5일 수도권 임시검사소 57명 발견
일주일 국내 발생 누적 감염자 2482명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2.04. [email protected]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지난 1주일(1월31일~2월6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확진자는 총 2482명이다. 1일 평균 환자 수는 354.6명이다.
정부는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날(5일)에도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617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769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전국적으로 총 149개소(수도권 131개소, 비수도권 18개소)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곳에서 총 185만875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5일에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만7699건의 검사가 실시돼 57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54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이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총 55개소, 8293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27.4%로 602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중 수도권 지역은 7115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26.5%로 5233병상의 여력이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전국적으로 총 858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고 가동률은 전국 29.1%로 6087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은 3798병상 중 2521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전국 425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52.2%로 20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80병상 중 111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의 경우 전국 총 764병상을 확보했고 517병상이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은 보유 466병상 중 287병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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