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전사 영업시스템 '클라우드'로 옮긴다
빠르고 유연하게 신규 시스템 도입 가능
GS리테일과 합병 시너지에도 도움
[서울=뉴시스] GS샵 사옥. (사진=GS샵 제공)
GS샵은 온라인 쇼핑몰 IT 시스템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방송, 주문 시스템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GS샵은 더욱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전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란 서버 등 IT 시스템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IT 시스템을 교체하고 확장하는데 장비 구입, 최적화 작업 등에 3개월 가량이 필요했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 생성·개발·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GS리테일과 합병 시 통합 시스템이나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어 시너지 활동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종혁 GS샵 뉴테크본부장은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혁신은 더 나은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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