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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우 둔갑·비위생' 축산물 점검…안전관리 강화

등록 2024.12.02 15: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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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대상으로 위생 점검·수거 검사

축산물 실외 진열 행위, 한우 둔갑 판매, 부당 광고 등

[서울=뉴시스]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제공). 2024.08.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제공). 2024.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2일 서울 송파구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골목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식육, 포장육, 가공품 등이다. 구는 최근 3년 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사항은 겨울철 실외 진열 행위, 축산물 보존·유통 기준 준수, 영업자·종업원 위생교육, 한우 둔갑 판매 여부(한우 유전자 검사),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이다.

구는 축산물위생감시원과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으로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운반, 한우둔갑·부위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연말연시 축산물 안전관리로 주민과 소비자 누구나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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