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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시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정권 염증 큰 듯"

등록 2021.03.14 11:27:18수정 2021.03.14 11: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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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천운 타고나야…나라 망가지지 않았으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1.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4일 "지난 2년 동안 차기 대선 시계는 황교안 대표에서 이낙연 대표로 그리고 이재명 지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직무 중 검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데 얼마나 이 정권에 대한 염증이 컸으면 국민들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야당보다 윤석열 전 총장에게 기대를 하고 있을까"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차기 대선이 다가올수록 대선 파도는 더욱더 빠르고 급속하게 흘러갈 것"이라며 "또 어떤 파도가 닥칠지 아직은 예단할 수 없지만 아직도 1년은 참으로 긴 시간이다. 차기 대선의 방향을 시사해줄 양대 보궐선거의 민심 흐름이 어떻게 갈지 한번 지켜보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이 작은 나라 대통령도 천운(天運)을 타고 나야 되나 보다"라며 "누가 천운을 타고 차기 지도자가 될지 아직은 오리무중이지만 아무튼 내 나라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더 이상 망가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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