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도요타, 중국서 2023년부터 연료전지차 시스템 양산
【도마코마이=AP/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앞줄 오른쪽부터 두번째)가 11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2018.05.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최대 자동차사 도요타는 중국에서 연료전지차(FCV) 기간 시스템을 중국에서 현지 생산한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중국 칭화대학 산하 베이징 이화퉁과기(北京億華通科技)와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80억엔(약 825억원)으로 도요타와 베이징 이화퉁과기가 50%씩 출자한다.
합작사는 연료전지 직병렬 연결장치(스택)를 주축으로 하는 FCV 시스템을 베이징에서 2023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도요타 작년 칭화대학, 중국 국유자동차와 제휴해 FCV 시스템을 개발하는 합작사를 세웠다.
새로 베이징 이화퉁과기와 설입한 합작사는 FCV 시스템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한다.
도요타 생산방식을 따른 생산체제를 구축해 중국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생각이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출하 신차를 전부 환경대응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EV)와 병행해 FCV도 전략적인 차세대 차량으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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