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유치 나서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가운데) 대전시장이 장준영(왼쪽)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오영동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장과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제조 R&D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3.20. *재판매 및 DB 금지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시청에서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오영동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장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R&D 재제조 테스트베드 구축과 기술·연구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2024년 말까지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웍원을 투입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신동지구 연구용지 부지 약 7000㎡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25% 증가한 전기·수소차 14만여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현재 5%인 전기·수소차 보급률을 2025년까지 2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기·수소차의 사용후 배터리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한데, 현재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재활용 체계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고, 오영동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장은 “앞으로 협회 사무소를 대전으로 이전해 많은 협력사업을 구상하겠다"고 했다.
허태정 시장은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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