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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원 세모녀 살해' 20대 남성 거주지 압수수색

등록 2021.03.30 18:25:19수정 2021.03.30 1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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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이상 휴대전화 확보…포렌식 검토

앞서 다른 전화는 포렌식 결과 분석 중

용의자 중계동 아파트서 자해 후 발견돼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경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천민아 신재현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자택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한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포렌식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전에 확보한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전날 포렌식을 다 마치고 현재 결과를 분석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휴대전화에 피해자와 피의자간 관계, 서로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등에 대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9시10분께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는 자해 후 쓰러져있던 A씨도 함께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 남성을 사건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중 1명의 지인으로부터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세 모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수술 경과를 살핀 뒤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 동기 등 구체적 내용을 수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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